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 후기 | 반려견과 함께한 한여름 오션뷰 캠핑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을 찾게 된 이유
여름이 한창이던 날이었습니다.
한여름이던 어느 날, 지인들이 김포로 캠핑을 간다며 함께 오라고 연락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도 있어 잠시 고민했지만 해당 캠핑장은 반려견 동반이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다니는 저희에게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인천과 강화도 근처 캠핑장을 다시 찾아보다가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을 알게 됐습니다.
바다가 잘 보이고 노을이 예쁘다는 후기를 몇 번 보게 됐는데 결국 궁금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반려견 동반 가능 구역과 사이트 이용 후기
씨사이드힐 캠핑장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구역이 따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예약 전에는 반드시 반려견 이용 가능 구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사이트는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사이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넓게 펼쳐진 바다 풍경이었습니다.
33도 더위 속 캠핑 준비
출발할 때만 해도 그날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 정도면 버틸 만하겠지?"
출발할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이트에 도착해 짐을 내리기 시작하자 생각이 바로 바뀌었습니다.
사이트 설치를 마칠 즈음에는 땀이 옷을 다 적실 정도였습니다.
가장 먼저 신경 쓴 것은 함께 온 반려견이었습니다.
"사람보다 얘가 먼저다."
결국 가장 시원한 자리는 반려견 차지가 됐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고 출발했던 터라 배도 고팠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 캔과 사발면,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늦은 점심을 대신했습니다.
오션뷰를 바라보며 보낸 오후
잠시 쉬고 난 뒤 캠핑장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캠핑장이라 곳곳에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 예약하길 잘했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더위도 조금씩 잦아들었습니다.
강아지도 산책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사이트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희도 그늘 아래 앉아 바다를 보며 한동안 쉬었습니다.
노을을 바라보며 준비한 저녁
멀리 보이는 바다와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캠핑장 곳곳에서도 노을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저녁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저희도 식사 준비를 하다 말고 한동안 바다만 바라봤습니다.
"잠깐만."
누가 먼저 말한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손이 멈췄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식사 준비보다 노을 풍경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바로 그 시간이었습니다.
조용했던 여름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잠시 산책을 나갔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별도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신랑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이나 일 이야기,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각보다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가 이어졌고 그 시간 자체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밤이 되자 가장 편해 보였던 녀석
더위에 지친 듯 한참 바람을 쐬더니 어느 순간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준비해 간 선풍기 두 대는 모두 녀석 앞으로 돌려놓고 저희는 여분 선풍기를 사용했습니다.
평소에도 담요나 수건을 덮고 자는 걸 좋아하는데 이날도 익숙한 자세로 누워 쉬고 있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가장 편한 자리를 찾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루 종일 더위와 씨름했지만 밤이 되자 한결 편안해 보였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이번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은 예상보다 훨씬 더운 날씨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낮에는 정말 더웠지만 저녁 노을을 보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다 보니 더위도 잠시 잊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강아지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쉬고 산책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도 사진을 다시 보면 선풍기 바람을 쐬며 낮잠을 자던 녀석의 모습이 먼저 떠오릅니다.
노을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막상 사진첩을 열어보니 반려견 사진이 더 많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힘들었던 더위보다 노을을 보던 시간이 더 많이 생각났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다만 반려견 이용 가능 구역을 예약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높은 곳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쉬기 좋았고 노을 시간 풍경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Q. 여름철 방문 시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요?
선풍기, 냉풍기, 충분한 음료와 함께 반려견을 위한 더위 대비 용품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씨사이드힐 캠핑장은 노을이 잘 보이나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서해 방향으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노을 시간에 바다 풍경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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